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1871억원…전년比 167.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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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1871억원…전년比 167.1% 상승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8.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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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 187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167.1%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32.4% 늘어난 1조8063억원이었다.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판매가 모두 성장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5.4%포인트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챙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먼저 유럽 시장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6%포인트 증가했으며 OE와 RE 판매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시장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과 OE·RE 판매 모두 시장 수요 회복 이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 역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8%포인트 상승했으며 상용차 타이어 판매 확대 등으로 계속적인 질적 성장과 판매 안정을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 시장 선점 등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최적의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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