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풀 꺾였다지만 수도권·충청권 등 폭염특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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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풀 꺾였다지만 수도권·충청권 등 폭염특보 여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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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전 한때 경남권남해안에,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전북동부·경상권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경남권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남서풍을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총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200mm 이상), 남해안·울릉도·독도 10~60mm, 서해5도 5~20mm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내륙·산지·전북동부·경북권내륙·경남권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 경상권내륙에는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고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동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천문조가 더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해안도로,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남해안·제주도는 흐리겠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산지와 전북동부·경북권내륙·경남북서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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