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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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8.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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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The Kia EV6’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다. 1회 충전시 최대주행 가능거리가 475km에 달할 만큼 긴 주행거리 능력, 100km/h에 3.5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 18분 만에 최대 80%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빠른 충전 능력 기술을 보유하고 모던하고 감각적인 외장·내장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규격 235/55R 19)이 공급되며 모두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다.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저소음 타이어다.

금호타이어는 공명음 감소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했는데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한 형상 설계가 기술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K-silent system’을 개발해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와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인수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기술인 ‘K-Silent System’을 적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납품하게 되어 지속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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