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중부·남부 소나기…수도권·충청·전라 더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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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중부·남부 소나기…수도권·충청·전라 더위 여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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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0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상권내륙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에는 전남남해안과 경남권·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에 그 밖의 남부지방과 중부서해안,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강한 남서풍에 동반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지만 저기압의 이동속도와 위치에 따라 강수집중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을 중심으로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동해안은 25~28도로 다소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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