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영향 강하고 많은 비…강풍·풍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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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영향 강하고 많은 비…강풍·풍랑 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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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울릉도·독도는 낮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6시 현재 태풍 ‘오마이스’는 울릉도 남서쪽 약 64km 해상에서 시속 46km로 북동진하고 있다. 육상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울릉도·독도와 서해5도·남해안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차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밤부터 차차 약해지면서 그치는 곳이 많겠지만 중부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전라권·경상권·제주도·울릉도·독도 50~150mm(많은 곳 전라권·경남권 200mm 이상), 수도권·강원도·서해5도 30~80mm다.

특히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남부지방과 충청권·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 150mm(전라권과 경남권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가 더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해안도로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남해안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

아침에 전라서해안과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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