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B국민은행 간편뱅킹앱에 누구 적용…새로운 금융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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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B국민은행 간편뱅킹앱에 누구 적용…새로운 금융 경험 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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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의 간편뱅킹앱 ‘리브(Liiv)’에 음성만으로 이용 가능한 AI 뱅킹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SKT와 KB국민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SK-T타워)에서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뱅킹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뱅킹앱인 KB국민은행의 리브를 Z세대 특화 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SKT는 누구를 기반으로 리브앱에 잔액조회나 송금 등 음성을 통한 금융 서비스는 물론 날씨, 감성대화, 백과사전 등 누구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리브앱만을 위한 별도의 음성호출 명령어와 TTS 보이스를 적용해 앱 서비스에 캐릭터적 정체성·개성을 부여함으로써 고객들이 리브앱 서비스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T는 타사 앱이나 서비스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누구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하고 있다.

누구 SDK는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와 개발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로 SKT는 KB국민은행과의 협력 외에도 NH올원뱅크, 듣는 교과서·수능, 머핀트럭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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