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만8937건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달(8만8922건) 수준과 유사하지만 1년 전(14만1419건)과 비교하면 37.1% 감소했다.
올 1~7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64만8260건으로 전년 동기(76만2297건)보다 15.0%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만2074건)이 전달 대비 0.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했고 지방(4만6863건)도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32만414건)이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고 지방(32만7846건) 역시 5.5% 줄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달보다 6.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9386건)가 전월 대비 2.6%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42.1%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2만9551건)는 전월 대비 4.9%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23.8% 감소했다.
1~7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43만2400건)은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했고 아파트 외(21만5860건)는 4.0% 증가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7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3251건으로 집계됐다.
전달(20만547건)보다 1.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18만3266건) 대비 10.9% 늘었다.
1~7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136만2140건)은 전년 동기(1309,527건) 대비 4.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3만8541건)이 전달보다 0.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 증가했다. 지방(6만4710건)은 전달보다 4.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3%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9만6596건)가 전월 대비 4.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6.5% 늘었다. 아파트 외(10만6655건)는 전월 대비 1.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는 15.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11만3746건)이 전달보다 1.6%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8만9505건)은 전월 대비 5.4%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늘었다.
1~7월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3%로 전년 동월(40.3%) 대비 2.0%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