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국내 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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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국내 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8.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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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은 백신, 의약품, 시약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의약품 냉장고를 오는 9월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 보관 시 가장 중요한 온도 유지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캐리어의 인버터 기술은 온∙오프를 반복하는 정속형 대비 일정한 속도로 전력을 움직이고 압축기 회전을 빠르거나 느리게 조정해 설정온도까지 단시간 내에 도달해 고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보건복지부 백신 보관 기준 온도인 2~8℃ 유지가 가능하다. 만일 의약품을 보관하던 중 온도가 미달되면 의약품 효능 저하와 부작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의약품 냉장고에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이다.

또한 인버터 제어와 이중 냉각팬을 사용해 문을 열고닫을 때 온도 변화 폭을 최소화해 설정 온도로 회복하는 시간이 빠르고 냉장고 내부 온도를 상∙중∙하단에 고르게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안전장치 중 하나인 온도 기록 장치 열전사 프린터도 탑재돼 있어 지속적인 온도 체크를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온도 이탈 등의 위험요소가 발생할 경우 관리자에게 알람이 갈 수 있도록 해 백신, 의약품, 시약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리어의 독자적인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소비율 절감이 가능하다. 월간 소비량이 71kW로 전기세 부담 없이 의약품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고 24시간 콜센터 운영과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79개 지점 운영, 생산물 배상책임보험(가입, 전문적인 캐리어 직영점 설치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의약품과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운송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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