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8월 내수 판매 4745대…전년比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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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8월 내수 판매 4745대…전년比 19.5%↓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9.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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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내수 4745대, 수출 1만1871대 등 총 1만66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1년 전보다 내수는 19.5%, 수출은 45.7% 줄어 전체적으로는 40.1% 감소한 실적이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내수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 이후 1년여가 지났음에도 2089대 판매되며 17.4% 증가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689대가 판매돼 617.7% 증가하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두 달 연속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스파크(-32.3%), 말리부(-52.2%), 볼트EV(-87.8%), 트랙스(-97.1%), 이쿼녹스(-95.8%), 트래버스(-22.3%) 등은 모두 판매가 줄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도체 칩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객 우선 철학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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