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서해안과 경남권은 비가 오겠고 전북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남부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충남권과 전라권·경남권·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남부와 경북권남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경남권남해안·제주도 20~60mm(많은 곳 전남남해안·제주도 남부와 산지 80mm 이상), 전남권(남해안 제외)·경남권(경남권남해안 제외) 10~40mm, 충남권 5~20mm다.
특히 전남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은 오후부터 밤 사이, 제주도는 밤부터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28도(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25도 이하)로 선선하겠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가 되겠지만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경북북부는 1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 중심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부근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라권은 아침까지, 경남권과 경북권남부는 낮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