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학기 전면 등교 따라 6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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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학기 전면 등교 따라 6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9.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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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오는 6~17일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17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서울경찰청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되며 사고위험성이 높은 등교시간(08∼10시)과 하교시간(13∼18시)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시·자치구에서 총 65개조 16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그동안 불법 주·정차 위반행위가 많이 발생했던 지역위주 등을 대상으로 단속이 실시된다.

서울경찰청은 등·하교시간대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조치하고 관할경찰서별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이번 시·구·경찰 합동 집중단속에서 단속된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주·정차 위반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즉시 견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3회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2만4423건의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했다. 특히 지난 5월11일 주·정차 위반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3배 인상됐는데도 여전히 위반차량이 발생해 지속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3월 1학기 개학을 맞아 실시한 특별단속에서는 1만3077건이 단속됐으며 주차장법 개정과 관련해 실시한 7월 말 2주간의 단속에서는 총 5430건을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일반도로 대비 3배 인상과 관련해 실시한 단속에서는 5916건이 단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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