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68.2%인 2950만명에게 7조3757억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예산집행 비율이 13.8%포인트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집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의 1주일 동안 예산집행률 53.4%였으며 올해 국민지원금은 13.8%포인트 증가한 67.2%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지급대상 여부와 신청방법 등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국민비서를 통해 국민지원금 사전 알림을 받은 국민들은 1253만여명에 이른다.
13일부터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현장 신청이 시작됐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가 지급되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체크카드에 지원금 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첫 주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신청 첫 주도 신청인 본인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5부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971년·1976년 등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출생자는 월요일, 1972년·1977년 등 출생년도 끝자리가 2,·인 출생자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요일제가 해제돼 신청 마감기한인 오는 10월29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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