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21%↑…수도권 5주째 0.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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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1%↑…수도권 5주째 0.4%대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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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0.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1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21%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체로 시장에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권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강북권은 9억원 이하 중저가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4구에서는 송파구(0.28%)가 잠실동·문정동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올랐고 강남구(0.26%)는 도곡동·개포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24%)는 반포동·서초동 중대형 위주로, 강동구(0.20%)는 명일동·고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강서구(0.29%)가 방화동·등촌동 등 마곡지구 인접한 중저가 지역 위주로, 금천구(0.22%)는 독산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29%)가 공릉동·월계동 중소형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동 등 리모델링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공덕동 일대 대단지나 상암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 아파트값은 0.40% 오르며 5주 연속 0.4%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9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다.

인천은 지난주 0.44%에서 0.45%로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연수구(0.65%)는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있는 옥련동·연수동과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52%)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효성동·작전동 위주로, 부평구(0.48%)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서구(0.47%)는 청라신도시와 심곡동 일대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지난주 0.51%에서 이번주 0.49%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오산시(0.84%)는 교통호재와 저평가 인식이 있는 부산동·원동·누읍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성시(0.83%)는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공도읍과 석정동·당왕동 중저가 위주로, 화성시(0.82%)는 공공택지지구 인근 지역 위주로, 의왕시(0.69%)는 교통호재가 있는 삼동과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군포시(0.65%)는 당동·부곡동·대야미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상승폭이 확대된 0.20% 올랐고 8개도 역시 지난주 0.23%에서 0.26%로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은 0.27% 상승했다. 서구(0.30%)는 주거·교육환경이 양호한 둔산동·만년동 위주로, 중구(0.27%)는 문화동·태평동 주요 단지나 오류동 구축 위주로, 동구(0.25%)는 삼성동·용운동 등 개발사업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26% 상승했다. 기장군(0.54%)은 일광신도시 내 신축과 준신축 위주로, 연제구(0.52%)는 거제동·연산동 역세권 인근 대단지 위주로, 해운대구(0.45%)는 개발호재가 있는 좌동과 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나성동·보람동 등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축소된 0.01% 떨어졌다.

그외 시도별로는 충남(0.36%), 충북(0.35%), 강원(0.29%), 전북(0.28%), 제주(0.27%) 등에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17% 상승했다.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지역이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에서는 강동구(0.20%)가 암사동·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7%)는 저가 인식이 있는 수서동·자곡동 위주로, 서초구(0.16%)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방배동·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동·문정동·가락동 주요 단지와 오금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영등포구(0.22%)가 교통환경이 양호한 영등포동·당산동 위주로, 동작구(0.2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노량진동·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22%)가 상계동·중계동 역세권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중구(0.19%)는 신당동·황학동과 서울역 인근지역 위주로, 마포구(0.1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아현동·공덕동 등 역세권 위주로, 종로구(0.18%)는 명륜동·창신동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은 4주 연속 0.25%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주 0.24%에서 0.25% 소폭 올랐다. 연수구(0.50%)가 송도신도시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며 상승했고 계양구(0.36%)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계산동·작전동 등 위주로, 미추홀구(0.27%)는 용현동·학익동 일대 역세권과 구축·중저가 위주로, 부평구(0.21%)는 갈산동·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0.29%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시흥시(0.59%)가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정왕동·은행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7%)는 고잔동·초지동 등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양주시(0.57%)는 교통·학군이 양호한 만송동·산북동·광사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42%)는 향동·지축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41%)는 상대적 저가 인식이 있는 사동·본오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 0.12%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8개도는 0.18% 오르며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울산은 0.23% 상승했다. 북구(0.48%)는 매곡동 대단지와 천곡동·달천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동구(0.31%)는 거주여건이 양호한 화정동·전하동 구축 위주로, 중구(0.1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우정동·옥교동 위주로 올랐다.

대전은 0.21% 상승했다. 중구(0.29%)는 태평동·문화동·목동 대단지 위주로, 대덕구(0.28%)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법동·송촌동 위주로, 동구(0.27%)는 판암동·용운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거나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행복도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은 축소된 0.01% 올랐다.

그외 시도별로는 제주(0.32%),충북(0.29%), 충남(0.19%), 전북(0.19%), 경남(0.18%), 강원(0.15%) 등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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