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 개최…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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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 개최…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서 참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9.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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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와 국내 중소기업인·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오는 10월12~15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 수출상담회,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 우수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바이어매칭을 진행중에 있으며 바이어 수요에 따른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실적을 높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 1:1 컨설팅, 해외 취업 환경 설명회, 기업 채용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oktajobfair.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 70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이 매칭되고 현장 참가한 구직자들은 회원사 간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여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 기업 수출판로 개척하고 해외 한인 국내 투자확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잠재력 있는 국내 구직청년들과 경쟁력 있는 세계 한인기업간 매칭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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