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낙생·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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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낙생·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9.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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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인 성남 낙생과 의정부 우정지구 2개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만8000호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만9000호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분당선과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매우 양호하다.

이밖에도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 외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하여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수도권 30만호 2차 지구인 성남낙생 지구는 총 4181호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900호를 2차 사전청약(10월)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023년말 본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 전망이다.

의정부우정 지구는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에서 1km 이내 역세권에 위치하며 서부로·평화로를 통해 양주시와도 연결되는 등 경기북부권 내 생활권 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구와 인접해 녹양천·중랑천 등 하천축이 형성돼 풍부한 공원녹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등 인근사업 지구와 연계한 통합적 계획 수립을 통해 인근 사업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수도권 30만호 1차 지구인 의정부 우정지구는 총 4017호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1000호를 2차 사전청약(10월)으로 공급하고 해당 주택은 2022년말 본청약을 거쳐 2025년에 입주할 전망이다.

성남낙생·의정부우정 지구계획 승인으로 10월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2차 사전청약은 10월15일 모집 공고를 시작해 10월 말부터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2차를 비롯한 3·4차 사전청약을 착실히 준비 중으로 올해 계획된 잔여 2만8000호 사전청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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