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30일 중부지방과 전북은 대체로 맑겠고 전남권과 경상권·제주도는 오전까지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전남권과 경상권·제주도는 오전까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오전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동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5~4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기온이 쉽게 떨어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안과 전남남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낮에 가끔 구름 많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