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내수 판매 3872대…전년比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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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9월 내수 판매 3872대…전년比 36.5%↓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10.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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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내수 3872대, 수출 9878대 등 총 1만37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내수(-36.5%)와 수출(-71.3%) 모두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66.1% 줄어든 실적이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내수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582대 판매되며 9월 실적을 리드했다. 특히 올해 1~9월 1만6295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366.9% 증가한 총 579대가 판매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8월 누적 등록 2552대를 기록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 스파크 1287대(-52.1%), 말리부 127대(-60.9%), 트렉스 6대(-98.6%) 등 부진한 판매실적을 나타났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며 “가을 시즌을 맞아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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