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9월 내수 판매 4401대…전년比 25.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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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9월 내수 판매 4401대…전년比 25.5%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10.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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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내수 4401대, 수출 1만346대 등 총 1만47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1년 전보다 25.5% 감소한 반면 수출은 612.5% 증가해 전체적으로 99.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9월 전체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량은 XM3였다. 내수와 수출 차량을 더해 총 1만237대가 판매됐다.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XM3 수출 차량(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은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르노삼성차]
[자료=르노삼성차]

다만 내수 판매 차량은 부품 부족 장기화의 영향으로 전 모델에 걸쳐 충분한 시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XM3의 경우 1168대(-32.4%) 판매됐다. 강화된 편의사항과 안정화된 품질로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10월에는 판매 가능 물량이 더욱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중형 SUV QM6는 2833대 판매로 11.1% 줄어들었지만 올 한 해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중형 SUV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했다.

내수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 모델은 소형 SUV 캡쳐가 86대(-61.9%),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49대(N/A), 20대(-71.0%) 판매됐다.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92대로 39.5% 판매가 줄었다.

수출은 XM3와 함께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156대, TWIZY 12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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