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트럭 최대 120개월 초장기 할부…트럭 금리인하·버스 할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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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트럭 최대 120개월 초장기 할부…트럭 금리인하·버스 할부 신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10.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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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10월부터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월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마련한 초장기 할부(대형 트럭 최대 120개월), 할부 금리 인하(대형 트럭 최대 0.9%포인트 인하), 버스 표준 할부 신설(최저 금리 4.8%) 등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고 트럭운전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 운전 히어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구입 고객 중 안전운전 히어로 서약서를 작성한 200명을 대상으로 할부 금리 0.5%포인트를 즉시 인하해 주고 가입 1년 후 안전운전 점수 65점 이상을 획득한 고객에게 할부 금리 0.5%포인트를 추가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안전운전 습관 정착을 통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화물차 사고를 감소시키고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할부 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전운전 히어로 프로그램에서 현대차는 모바일 디지털 운행기록계(DTG) 무상지원과 안전운행 교육을, 현대커머셜은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돼 오던 상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승용과 상용 구분 없이 블루멤버스로 통합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물류와 수송 등 분야에서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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