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상 ‘한로’…찬 이슬 대신 전국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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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상 ‘한로’…찬 이슬 대신 전국 흐리고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10.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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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이자 금요일인 8일 전국은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동해안·전라해안에는 약한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에 중부지방과 경북동해안·전라해안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라동부내륙과 경상서부내륙에도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낮에 경남권해안까지 확대되면서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 20~70mm, 경기남부·강원영서중남부·충청권·경북북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30mm, 수도권(경기남부 제외)·서해5도·강원영서북부·전라도·경상권내륙(경북북부내륙 제외)·경남권동해안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4~7도 높은 15~22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19~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25~50km/h(7~14m/s)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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