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시민 건축학교 수강생 모집…내달 5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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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시민 건축학교 수강생 모집…내달 5일 개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0.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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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시·건축의 가치를 공유하고 역사·인문학적 관점에서 한층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건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021 시민건축학교를 오는 11월5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7개 강좌(이론 강의 4회·현장 강의 3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저녁시간(19:00~21:00) 온라인 줌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민건축학교는 주택과 공공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서울의 도시건축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현장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했다.

이론 강의는 ‘알고 들으면 달리 보이는 도시, 건축이야기’라는 주제로 공공건축과 새로운 도시 거주방식을 살펴보며 도시와 건축에 대해 다양한 관점들을 공유한다.

강연자로 김성홍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영범 경기대학교 교수, 홍영애 몰드 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하나 서울 소셜스탠다드 대표가 참여한다.

온라인 현장 강의는 스마트주택과 패시브주택, 공공건축의 활용성에 대해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가 현장에서 직접 설계 의도와 건축과정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궁금점과 질문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하태석 건축가가 설계한 ‘미래주택 : I AM HOUSE’는 IT를 주택에 융합한 사례로 생활패턴에 따라 반응하는 스마트주택이다.

올해 7월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의 설계자인 송하엽 중앙대 교수는 설계과정을 통해 찾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숨겨진 공간에 대해 설명한다.

이정훈 건축가의 ‘선유재’는 독립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갖는 패시브하우스로 지속가능한 주거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으로 참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오는 11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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