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땅값 1.07% 상승…거래량 1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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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땅값 1.07% 상승…거래량 12.3% 감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0.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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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1.07% 상승해 2분기(1.05%)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0.95%)와 비교하면 0.12%포인트 상승했다.

1~3분기 누계로는 3.12%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2.69%와 2019년 누계 2.88%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전 분기보다 수도권(1.19%→1.23%)과 지방(0.80%→0.82%) 모두 소폭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32%, 경기가 1.13%, 인천은 1.12% 상승해 수도권 지역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세종 1.48%, 대전 1.13%, 대구 1.12%, 부산 1.09% 등 4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1.18%, 상업지역이 1.16%, 녹지가 0.95%, 공업이 0.92%, 계획관리가 0.88%, 농림이 0.71% 등으로 나타났다.

3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78만7000필지(479.6㎢)로 2분기(약 89만8000필지)보다 12.3%(약 11만1000필지), 지난해 3분기(87만9000필지)보다는 10.5%(약 9만2000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7만3000필지(435.6㎢)로 2분기보다 19.4%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보다는 1.2%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올해 4월 이후 농지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2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대전(-27.7%), 대구(-27.0%), 부산(-21.5%), 제주(-20.7%)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 기준으로도 전북(-26.8%), 전남(-25.3%), 대구(-24.9%), 대전(-22.4%), 제주(-22.2%)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2분기 대비 용도지역별로는 주거 3만5000필지, 상업 2000필지, 녹지 8000필지 줄었고 지목별로는 전 1만3000필지, 답 2만3000필지, 대 5만3000필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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