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브레이크 오류’…현대차·기아 쏘나타·카니발·팰리세이드 등 리콜
상태바
‘방향지시등·브레이크 오류’…현대차·기아 쏘나타·카니발·팰리세이드 등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0.28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소나타·팰리세이드와 기아 카니발 등 5개 차종이 방향지시등과 브레이크 오류로 리콜이 실시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제작·판매한 쏘나타·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또한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과 밀림 현상이 나타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스펀지 현상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압력이 생기지 않고 페달이 쑥 들어가 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월2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월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가 손상돼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월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정상 제작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명원아이앤씨가 제작·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플레타 LS1 이륜 차종 471대는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간 통신 오류로 탈착형 배터리 소진 후 고정형 배터리 사용으로 자동 전환 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28일부터 명원아이앤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이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 306대는 클러치 내 부품(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개스킷)의 내구성 부족으로 손상돼 오일이 누유되고 주행 중 기어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