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쌀쌀…강원영동 가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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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쌀쌀…강원영동 가끔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11.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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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강원영동북부에는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중·북부에는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강원남부동해안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5~14도)보다 2~5도 낮아져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은 대기 정체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중부내륙과 전라내륙·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과 충남권은 밤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경기권북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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