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100만명 시대…작년 신규 가입자 수만 약 3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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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100만명 시대…작년 신규 가입자 수만 약 34만명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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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누적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몰테일 신규 가입자수는 약 34만명으로 2009년 서비스 개시 이래 5년 만에 누적가입자수 약 101만명을 돌파했다.

몰테일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8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해외직구에 대한 대중적인 수요 증가를 반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몰테일 배송대행신청건수는 약 164만건으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신장했다.

몰테일이 공개한 지난해 해외직구 인기제품은 목록통관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최대 200달러까지 면세 혜택이 늘어난 지난 6월 이후 가방, 시계, 전자제품 등 10~20만원 사이의 패션 잡화 제품구입이 두드러졌다.

1위인 ‘폴로 패딩 점퍼’는 랄프로렌 공식홈페이지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시즌마다 60% 이상 세일을 진행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겨울왕국 신드롬에 힘입어 ‘디즈니 겨울왕국 인형’도 인기제품 10위에 올랐다.

몰테일 관계자는 “2014년은 해외직구 원년으로 기록될 한 해였다”면서 “지난해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였던 해외직구가 가파른 기세로 성장하며 해외 직구 이용자도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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