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분리’ 테슬라 모델 Y 리콜…만트럭·BMW·두카티 등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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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분리’ 테슬라 모델 Y 리콜…만트럭·BMW·두카티 등도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1.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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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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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를 비롯해 만트럭버스의 라이온스 2층 버스, BMW S 1000 RR 이륜차, 두카티 M821 이륜차 등 20개 수입차종 25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모델 Y 등 2개 차종 165대는 앞바퀴 현가장치 내 로어 암의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돼 주행 중 조향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테슬라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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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라이온스 2층 버스 127대(판매이전 포함)는 브레이크 배선(1축 ABS 압력 신호 배선, 2축 주차 브레이크 스위치 배선)의 배치 불량과 배선 피복의 내구성 부족으로 단선돼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 1000 RR 등 12개 이륜 차종 1703대는 연료펌프 내 호스 연결부의 미세한 균열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모토로싸가 수입·판매한 두카티 M821 등 5개 이륜 차종 535대는 뒷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미세한 손상이 발생해 호스 내로 공기가 유입돼 제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모토로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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