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6차로 20일 개통
상태바
서울시,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6차로 20일 개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1.18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성교 전경(오류→구로방향). [서울시 제공]
사성교 전경(오류→구로방향). [서울시 제공]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 구간의 병목현상이 해소돼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된다.

차량 평균통행속도가 현재 32㎞/h에서 37.6㎞/h로 약 5.6㎞/h 빨라지고 등급별(A~F)로 나타나는 서비스 수준은 D등급에서 C등급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남부순환도로 구로구 광복교~사성교(옛 안양교) 1.1㎞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복교~사성교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6년 4월 착공해 5년8개월(68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사성교는 1977년 건설돼 노후된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수려한 디자인의 아치교로 재탄생됐다. 제외지 내 교각수를 8개소에서 4개소로 줄이고 교각 사이의 간격을 25m에서 37.5m으로 넓게 아치교로 설치함으로써 수려한 미관으로 안양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복교와 주변도로는 6차로로 확장됐다. 오류 방향에 폭 9.3m의 교량이 신설돼 붙이고 구로 방향은 폭 4.4m의 보도교가 추가로 설치됐다.

도로 양측에 보도가 신설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수변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6월 자동차전용도로가 해제됐지만 보도가 조성되지 않아 목감천과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