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지역 눈·비…서울 첫 영하의 아침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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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지역 눈·비…서울 첫 영하의 아침 기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11.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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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서부와 충청권·전라권·경상서부내륙·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린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남권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경기남서부와 충청권·전북·경상서부내륙은 내일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북부와 전북동부 일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겠으며 경기남서부와 그 밖의 충청권·경상서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5mm 내외, 경기남서부·충청권·경상서부내륙·전남권·제주도·울릉도·독도·서해5도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3~8cm, 경기남서부·충청권·제주도산지 1~5cm, 경상서부내륙·서해5도 1~3cm, 수도권(경기남서부 제외)·강원내륙·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권동부의 아침 기온은 어제(22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7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서울은 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밤에 -0.6도로 올가을 들어 첫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4도(04시 현재)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제주도·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일부 경남서부내륙에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전남남부앞바다·경남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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