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2만여대 EGR 쿨러 교체 추가 리콜…캐딜락·벤츠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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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2만여대 EGR 쿨러 교체 추가 리콜…캐딜락·벤츠도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1.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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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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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여대의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교체를 위한 리콜이 실시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22만1238대는 기존 리콜로 교체된 개선 부품보다 열에 견디는 힘이 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의 개발이 완료돼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추가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위험도와 부품 수급 등을 감안해 오는 29일부터 단계적으로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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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수입·판매한 캐딜락 CT6 691대는 차폭등의 밝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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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캐딜락 SRX 668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부품(토우링크) 연결부의 체결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분리돼 주행 중 차량의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현가장치는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해당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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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이전)한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의 고정 볼트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캘리퍼가 이탈돼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 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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