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TM·지점 정보 모바일 앱 제공…29일부터 ‘금융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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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TM·지점 정보 모바일 앱 제공…29일부터 ‘금융맵’ 서비스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1.11.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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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서비스 이용방법. [자료=한국은행]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서비스 이용방법. [자료=한국은행]

금융권이 운영 중인 ATM(현금자동인출기)과 지점의 위치, 운영시간, 제공서비스 등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서비스가 29일 시작됐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ATM·지점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구축·개발해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기존 ‘어카운트인포 앱’이나 ‘모바일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받아 이용 가능하다고 29일 밝혔다.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 앱은 ATM과 지점 정보 모두를, ATM 이용을 위한 모바일현금카드 앱은 ATM 정보만을 제공한다.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서비스 이용방법. [자료=한국은행]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서비스 이용방법. [자료=한국은행]

앱에서는 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증권사, 자동화기기 사업자(CD VAN사) 등 범금융권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은행과 우체국, 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농·수협중앙회, 산림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증권사, 자동화기기 사업자(CD VAN사)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한다.

위치·운영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도 개별 ATM과 지점의 제공서비스, 수수료, 폐쇄예정 시 관련 내용(폐쇄 예정일·대체지점), 장애인지원 특성정보가 함께 제공되며 특정 조건을 입력해 ATM·지점을 찾는 검색기능도 제공된다.

금융맵 서비스에서는 ATM‧지점의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되어 정확한 최신정보가 제공

한국은행은 “그간 ATM·지점 정보가 통합 관리되지 않아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ATM·지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제고되는 한편 금융권의 효율적인 ATM·지점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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