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단 DCT 적용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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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단 DCT 적용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 출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1.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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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15년형 엑센트 디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국산차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은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경제성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등 총 2개의 클러치를 적용해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음으로써 변속 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변속 충격도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현대차가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변속기로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 등이 특징이다.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은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적용을 통해 변속 반응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뿐만 아니라 국산 승용 모델 중 최고연비인 18.3km/ℓ(자동변속기 기준, DCT 포함)를 달성했다.

또 신규 1.6 VGT 엔진을 적용해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EURO 6)의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은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 10.9%가 향상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동급 최고 수준 동력성능을 갖췄다.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의 판매가격은 4도어 모델이 1675만~1927만원, 5도어 모델이 1750만~1942만원이다(DCT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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