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눈·비…밤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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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눈·비…밤에 대부분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11.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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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중부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서쪽지역에 내리는 비는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충청내륙·전라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제주도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에, 낮 동안에는 그 밖의 전국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20~60mm, 그 밖의 전국 5~40mm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강원산지 2~7cm, 강원내륙·충북중남부·전북내륙 1~3cm, 경기동부·충북북부·충남권·경상서부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가 되겠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눈·비가 내리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기온하강으로 인해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겠다.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110km/h(30m/s))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60km/h(17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에 그 밖의 전 해상에도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앞바다는 1.5~4.0m, 먼바다는 3.0~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소되겠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충청내륙, 오전까지 경상서부내륙, 오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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