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1월 연중 최대 실적…내수 6129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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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1월 연중 최대 실적…내수 6129대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12.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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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실적을 이끈 QM6. [르노삼성차 제공]
내수 실적을 이끈 QM6.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시장에서 6129대가 판매되고 해외 시장으로 1만1743대가 선적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11월 총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121.4% 증가한 1만7872대다.

내수 시장에서는 15%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22.5% 증가해 지난 10월에 이어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갔다.

실적은 QM6가 이끌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48대 판매로 내수를 주도했다. LPG 차량 일반 판매 개시 이후 국내 유일 LPG SUV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LPe 모델이 2373대로 전체 QM6 판매의 63.3%를 차지했다.

11월 중 유럽 수출 5만대를 돌파한 XM3는 내수 시장에서도 부품 확보 노력의 결과로 전달보다 107.7% 증가한 1645대가 판매됐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가 1070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의 65%를 차지했다. 다만 1년 전보다는 28.3% 감소한 판매실적이다.

내수와 수출을 더한 XM3의 11월 총 판매대수는 1만1535대로 지난 9월 1만237대를 넘어섰다.

2022년형 모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SM6는 전달 대비 26.2% 증가한 433대가 판매되며 10월에 이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1년 전보다는 5.0% 감소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42대, 마스터 231대, 조에 24대, 트위지 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9890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18대, 르노 트위지 35대 등이었다.

르노삼성차는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의 성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SM6, QM6, XM3 등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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