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아침까지 강추위 지속…오전엔 미세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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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아침까지 강추위 지속…오전엔 미세먼지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12.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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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8일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은 대체로 맑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과 밤에, 강원 영서·세종·충북·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과 일부 경상권내륙·강원남부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충남북부·충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에는 바람이 45~60km/h(12~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겠지만 강원영동은 맑겠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경상권은 차차 맑아지겠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충북북부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서부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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