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등 빵류 제조업소 10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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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등 빵류 제조업소 10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1.12.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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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말연시 수요가 늘어나는 케이크 등 빵류 제조·조리·판매업소 등 총 801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2월8~14일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빵류 제조업소·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생산작업일지·원료출납관계 서류 미작성(3개소), 인·허가 사항 위반(2개소), 위생관리 미흡(2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개소), 건강진단 미실시(1개소) 등이다.

부산 해운대구 제과점 비엔씨제과와 광주 광산구 식품제조가공업체 웰던 에프에스는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고 경기 남양주시 섹품제조가공업체 피자씨티, 경기 파주시 DMZ해마루식품, 전북 남원시 춘향과 등은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점검 대상업소에서 판매하는 빵류 134건을 수거해 보존료, 식중독균(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 등)을 검사한 결과 66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68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중인 68건에 대해서는 검사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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