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 기간제 근로자 436명 채용…26일 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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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 기간제 근로자 436명 채용…26일 원서 마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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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각 공원 내 녹지대·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436명의 채용을 오는 10~21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응시자가 공원을 방문해 체력측정을 받는 현장 체력심사와 별도 방문 필요 없이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병행해 시행된다.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개인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센터 방문 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체력측정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체력인증서는 연령별 개인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까지 발급되며 비용은 무료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직자에게 체력심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력인증제를 채용에 도입하게 됐으며 체력인증서를 제출한 응시자는 현장 체력심사에서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원 현장 체력심사도 병행 시행해 시범 도입에 따른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공원 내 기간제 근로자는 오는 24~26일 원서접수를 받아 현장 체력심사 후 추첨(일부 실기와 면접)을 거친 후 3월7일 최종합격자를 통보하고 각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체력인증서는 원서접수기간 내 제출하면 되며 현장 체력심사는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후 오는 2월17일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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