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작년 23만7044대 판매…전년比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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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작년 23만7044대 판매…전년比 35.7%↓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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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2021년 한 해 동안 내수 5만4292대, 수출 18만2752대 등 총 23만704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수출(-36.0%)·내수(-34.6%) 판매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전년 대비 35.7%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에서 1만8286대, 수출 시장에서 16만1166대 등 17만9452대가 판매돼 내수·수출을 통틀어 베스트셀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스파크 1만7975대, 트래버스 3483대, 말리부 3107대, 트랙스 2540대, 콜로라도 3754대 등이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2022년 새해는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맞춤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이 정상화된다면 다시 한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판매는 총 1만3531대(내수 2519대, 수출 1만1012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과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총 30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9.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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