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또 ‘역대 최대’…문화·레저서비스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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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또 ‘역대 최대’…문화·레저서비스 143%↑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1.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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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원을 넘어서며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여행·교통, 문화·레저 서비스 증가율이 온라인쇼핑 거래액 상승을 견인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50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5% 증가했다.

지난해 9월(16조2338억원)·10월(16조9125억원)에 이어 석 달 연속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이어갔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상품군별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외식·여행·숙박 등 소비쿠폰 지원 재개 등의 영향으로 음식서비스(26.1%)와 여행·교통서비스(46.6%) 증가폭이 컸고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으로 음·식료품(18.5%)과 생활용품(22.9%)도 거래액이 늘었다.

특히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208억원으로 2020년 1월(1조5665억원) 이후 22개월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또한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은 1745억원으로 142.5%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화장품(-4.4%) 등에서 줄었지만 음식서비스(26.1%), 음·식료품(18.5%), 여행·교통서비스(46.6%) 등에서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5287억원으로 22.9%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71.6%로 3.8%포인트 상승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상품부문별로는 기타(-10.0%)에서 감소했지만 서비스(32.9%), 패션(18.8%) 등에서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기타(-10.0%) 등에서 줄었지만 음식서비스(28.8%), 가전·전자·통신기기(25.0%), 음·식료품(20.5%) 등에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이 9.6% 증가한 11조1111억원, 전문몰은 30.7% 증가한 6조3965억원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18.7% 증가한 13조229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0.5% 증가한 4조484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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