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신용관리 서비스 금융 마이데이터 5일부터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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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신용관리 서비스 금융 마이데이터 5일부터 전면 시행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1.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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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전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한 달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주고 재무현황·소비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개인의 자산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금융회사와 핀테크 등이 순차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범운영에 참여해 현재 33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하지 않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21개사는 관련 시스템과 앱 개발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9개 예비허가 사업자는 본허가 절차 이후 하반기경 참여가 예상된다.

일부 대부업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도권 금융회사 등의 417개사 정보는 이날부터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전체 정보제공자 550개 중 은행 24개, 보험 40개, 금투 44개, 여전 51개, 저축은행 79개, 상호금융 5개, 전금 34개, 통신 58개, P2P·대부 등 82개사가 제공 예정이다.

다만 이용자가 실제로 정보를 통합조회·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정보제공자와 각각 연결 필요하다.

국세청 국세 납세증명을 제외한 국세·지방세·관세 납세내역과 건강보험·공무원연금·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내역 등 공공정보는 올 상반기 중 제공토록 협의 중이다.

공공정보의 경우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추가 API개발 등을 통해 국세청 납세증명 외 모든 공공정보가 제공가능한 시점에 맞춰 패키지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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