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한’ 이름값…아침 최저 -14도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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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소한’ 이름값…아침 최저 -14도 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1.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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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는 ‘소한(小寒)’이자 수요일인 5일 전국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부터 제주도는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 오후부터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동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 5mm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20cm, 경북동해안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오후부터 남해안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북상정도에 따라 그 밖의 전라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충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춥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7도, 철원은 -14도, 대전은 -7도, 대구는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상권, 일부 충북남부,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밤부터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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