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북미 오토쇼] 포르쉐, ‘911 타르가4 GTS’·‘카이엔 터보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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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북미 오토쇼] 포르쉐, ‘911 타르가4 GTS’·‘카이엔 터보S’ 공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1.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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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911 타르가 4 GTS. <포르쉐 제공>

911 타르가 4 GTS와 카이엔 터보 S가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911 타르가 4 GTS는 타르가 고유의 콘셉트에 GTS 개념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한층 강력해진 430마력(316kW)의 엔진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이전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한다.

센트럴 휠 락을 장착한 20인치 매트 블랙 휠, 스포츠 디자인의 프런트 엔드, 블랙 에어 인테이크 스크린은 물론 도어, 리어, 롤오버 프로텍션 바에 배치된 블랙 색상의 GTS 로고 등 GTS 특유의 요소들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에서는 스티어링 휠, 시트에 적용된 블랙 알칸타라, 블랙 브러쉬드 알루미늄 소재의 트림들이 스포티함을 한층 부각시킨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카이엔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S는 배기 매니폴드 일체형 터보차저와 새로운 엔진 차징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20마력 향상된 570마력(419 kW)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50 Nm(36.8 ft lb) 증가한 800Nm(590 ft lb)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신형 터보차저는 바이터보 엔진의 반응을 더욱 단축시켰다.

포르쉐는 911 타르가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GTS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 911 타르가 4 GTS 외관. <포르쉐 제공>

911 타르가 4 GTS의 타르가 콘셉트는 AWD, 롤오버 프로텍션 바를 장착해 운전하는 재미와 함께 안전까지 고려했다. 또한 전자동 수납이 가능한 타르가 톱으로 인해 자유로운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430마력(316kW)의 GTS 엔진, 기본 사양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PASM 섀시, 20인치 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탑재해 향상된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다양한 기능을 대폭 장착했음에도 430마력의 엔진의 마력당 중량비는 3.9kg에서 3.6kg로, S 모델과 비교해 오히려 향상됐다. 그 결과 PDK를 장착한 타르가 4 GTS는 300km/h가 넘는 최고 속도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도달한다.

30마력(22kW) 더 향상된 엔진 파워를 자랑하면서도 복합연비는 9.2에서 10.0l/100km(변속기에 따라 상이)로 911 타르가 4S와 동일하다.

신형 타르가는 보는 순간 사륜 구동의 GTS 모델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륜 구동의 911 카레라 모델에 비해 리어 휠 아치가 22 밀리미터 더 넓어졌고 리어 타이어 역시 10 밀리미터 더 넓기 때문이다.

스포츠 디자인의 프런트 엔드, 개방된 보조 중앙 라디에이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장착한 스모크 처리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프런트 뷰를 완성시킨다.

사이드 뷰로는 GTS를 상징하는 실키 글로스 블랙의 20인치 911 터보 S 휠과 센트럴 락, 스포츠 디자인 도어 미러, 도어에 위치한 ‘GTS’ 로고가 있다.

▲ 911 타르가 4 GTS 내부 인테리어. <포르쉐 제공>

실버 색상의 롤오버 프로텍션 바의 ‘targa(타르가)’ 로고 역시 실키 글로스 블랙으로 도색됐다. 리어의 에어 인렛 스크린, 모델 로고, 크롬 테일 파이프 등의 유광 트림은 블랙으로 강조됐다.

GTS의 DNA는 911 타르가 4 GTS의 인테리어에도 고스란히 살아있다. 계기판 중앙에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스톱 워치가 일체형으로 위치해있다.

프런트의 4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스포츠 플러스 시트는 몸이 쏠리지 않도록 측면에서 지지해주며 장거리 주행에서도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안함을 보장한다. 또한 헤드레스트에는 블랙 색상의 GTS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인테리어 전반에는 천연가죽에 비해 무게가 절반에 불과한 블랙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된다.

타르가는 1965년 데뷔 이래 911 라인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모델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911 모델에서 8대 중 1대는 타르가다.

고유의 상징인 롤 오버 프로텍션 바를 장착한 이 최신 911 모델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13%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포르쉐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스포츠 SUV 모델 시리즈의 톱 모델인 뉴 카이엔 터보 S를 공개한다.

▲ 카이엔 터보S 외관. <포르쉐 제공>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570마력(419kW)의 출력과 800Nm(590 ft lb)의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최고의 주행 역학에 맞게 튜닝된 섀시와 패키지, 다양한 제어 시스템은 카이엔 터보 S를 최고의 성능을 지닌 모델로 만들어준다.

카이엔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스루프에서 7분59초74의 랩타임으로 SUV 세그먼트 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면서 SUV 세그먼트를 포함한 모든 포르쉐는 진정한 스포츠카라는 것을 입증시켰다.

배기 매니폴드 내부에 탑재된 터보차저는 바이터보 엔진의 순간 응답성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으며, 연소 효율까지 향상시켰다. 출력과 토크도 각각 20마력, 50Nm(36.8 ft lb) 증가했다.

카이엔 터보 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전 모델에 비해 0.4초 단축된 4.1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84km/h(176 mph)다.

카이엔 터보 S는 최고의 운동 성능에 어울리는 섀시를 장착했다. 기본 사양인 포르쉐 컴포지트 세라믹 브레이크(PCCB)는 420 밀리미터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와 최초로 적용되는 10 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된다.

리어 브레이크에는 370밀리미터 디스크와 4 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되었다. 포르쉐 다이나믹 섀시 컨트롤(PDCC)은 커브 구간에서 차체가 좌우로 기우는 현상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킨다.

▲ 카이엔 터보S 내부 인테리어. <포르쉐 제공>

또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좌우 뒷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핸들링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이 기능은 커브 구간에서 스티어링의 정확성도 대폭 향상시킨다.

카이엔 터보 S에는 테두리가 블랙으로 도색된 21인치 911 터보 디자인 휠을 비롯해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결합된 LED 헤드라이트,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로고가 새겨진 전체 가죽 인테리어, 인테리어 카본 악센트 등 시리즈의 탑 모델다운 기본 사양을 장착했다.

블랙·크림의 투톤 컬러로 구성된 인테리어 스타일은 카이엔 터보 S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차체 전면의 에어 인렛 서라운드와 도어 미러 하부는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마감됐고 루프 스포일러와 휠아치 몰딩은 차체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하여 외관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V8 엔진의 생생한 사운드를 실내로 전달하는 사운드 심포저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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