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강추위 엄습…수도권 등 오후 한때 눈
상태바
[날씨] 다시 강추위 엄습…수도권 등 오후 한때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1.17 0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인 17일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북쪽에서 남하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경북북부내륙, 전북에 한때 눈(전북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은 기압골의 강도가 약하고 눈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빨라 내리는 양이 적고 강수 지속시간도 1~2시간 내외로 짧겠다.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5cm/ 5mm 미만, 강원영서·충북(18일 03시까지)·제주도산지 1cm 내외/ 1mm 내외, 수도권·충남권·전북·경북북부내륙·서해5도·제주도(산지 제외) 1cm 미만/ 1mm 미만이다.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고기온은 -3~7도가 되겠다.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경북북부에서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상권, 일부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산지와 서해안·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25~45km/h(7~12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강원산지는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내일 사이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