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1조원 규모 ‘4無 안심금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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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1조원 규모 ‘4無 안심금융’ 공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1.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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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1조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부터다.

‘4무(無)’는 대출이자·보증료·담보·서류가 필요 없는 지원을 말한다. 한도 심사 없이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 심사시에는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대출실행일로부터 처음 1년간은 무이자, 2차년도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총 1조원 규모로 일반 4無 안심금융 9000억원과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4無 안심금융 1000억원이다.

특히 보증심사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5000억원을 1차 공급하고 소진시 2차 공급일정을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일반 4無 안심금융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구 7등급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1년 이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4무 안심금융 포함)을 이용한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유흥업·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도 지원에서 제외된다.

매출하락으로 부득이하게 신용도가 떨어져 은행권의 높은 대출문턱을 넘지 못했던 사각지대 중·저신용자를 위한 4無 안심금융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구 4등급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다. 금리보전·지원제외 대상 등 나머지 지원조건은 일반 4無안심금융과 동일하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무방문 신청이나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해 상담 신청 후 해당 날짜에 맞춰 지점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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