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개최…13개국 참여·30명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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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개최…13개국 참여·30명 본선 진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1.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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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홍보 포스터. [현대차 제공]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 홍보 포스터. [현대차 제공]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가 2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에 이어 글로벌 리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리그는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대한민국을 포함한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참여한다. 24일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PC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을 통해 예선전이 펼쳐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웹사이트(www.hyundainefestival.com)로 접속 후 기록을 업로드하면 된다. 예선전을 통해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와 와일드카드 4명 등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3월6일부터 5월1일까지 총 10라운드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WRC’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에 초청된다. 눈앞에서 현대월드랠리팀 활약을 지켜볼 수 있으며 선수와 동승, 이동 간 헬리투어, 고급 호텔 숙박 등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다. 현대차는 아이레이싱과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가상 공간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는 e스포츠 중계경험이 풍부한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온라인 및 케이블TV 대회 중계·운영을 진행하게 되며 참가 선수 이력 관리와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운영된다.

글로벌 리그 출전을 독려하기 위해 현대차 소속 글로벌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와 마크 윌킨스도 디지털 모터스포츠에 도전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아이레이싱에서 본인의 베스트랩을 영상으로 기록해 N브랜드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한GP, DCT 레이싱팀과 함께 본선 대회를 진행 중이다. 주니어컵 본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Drive Your Future’와 경기 영상은 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틸 바텐베르크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0년부터 시작한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e스포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뮬레이션과 실제 레이싱 사이를 넘나드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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