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지가상승률 1.03%…세종 1.43%↑ ‘최고’
상태바
작년 4분기 지가상승률 1.03%…세종 1.43%↑ ‘최고’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1.2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1년 4분기 전국 지가는 1.03% 상승해 3분기(1.07%)보다 0.04%포인트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4분기(0.96%)와 비교하면 0.07%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12월 지가변동률은 0.335%로 상승폭은 전달(0.344%) 대비 0.009%포인트, 전년 동월(0.343%)보다는 0.008%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누계는 4.17% 상승해 전년(3.68%)보다 0.4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시도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이 전분기 1.23%에서 1.17%, 지방은 0.82%에서 0.78% 등 모두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28%, 경기 1.06%, 인천 1.06%로 수도권 지역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세종 1.43%, 대전 1.09%, 대구 1.08%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 1.16%, 주거지역 1.10%, 공업 0.97%, 녹지 0.89%, 계획관리 0.86%, 농림 0.73% 등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토지거래량은 약 76만6000필지(553.4㎢)로 3분기(약 78만7000필지) 대비 2.7%(약 2만1000필지) 감소했다. 전년 4분기(약 95만2000필지)와 비교하면 19.5%(약 18만6000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2만 필지(512.1㎢)로 3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전년 4분기보다는 1.1%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10월 이후 지방의 도 지역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대비 시도별 토지거래량은 세종 24.9%, 대전 22.8%, 강원 20.9%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대구 17.7%, 서울 15.3%, 울산 12.5% 등 8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 기준으로는 광주 44.3%, 전북 33.3%, 강원 22%, 전남 21.2%, 울산 20.7%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