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건국대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 협력…5년간 10억원 후원
상태바
현대차, 건국대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 협력…5년간 10억원 후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1.26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전영재 건국대 총장(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헌혈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25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전영재 건국대 총장(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헌혈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건국대학교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다.

현대차는 건국대학교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반려견 전용 헌혈 차량 운영 캠페인 ‘아임도그너(I’M DOgNOR)’를 두 시즌에 걸쳐 전개하며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온 바 있다.

현대차와 건국대는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이를 한층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어가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의 후원금을 건국대에 지급하고 건국대는 지원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케이유 아임도그너(KU I’m DOgNOR) 헌혈센터’의 설립·운영을 담당한다.

아시아 최초의 자발적 헌혈 기관인 ‘케이유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 설립을 완료하고 반려동물 헌혈견을 확보해 전국적인 반려동물 혈액 보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오로지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아임도그너’ 캠페인과 ‘케이유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