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북미 오토쇼] 포드, 올-뉴 링컨 MKX 등 고성능 라인업 3종 공개…올해 국내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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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북미 오토쇼] 포드, 올-뉴 링컨 MKX 등 고성능 라인업 3종 공개…올해 국내 출시 예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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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자동차 올-뉴 링컨 MKX.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자동차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올-뉴 링컨 MKX를 비롯해 포드의 고성능 라인업 3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올-뉴 링컨 MKX는 다양한 기술, 엔진 선택과 개인 맞춤형 옵션 제공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개발됐다.

최신 2.7리터 트윈 터보차저 Ti-VCT 에코부스트 V6엔진을 장착했으며 사전 테스트 결과 출력이 330마력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토크도 51.1 kg·m를 상회했다.

기본 엔진은 3.7리터 V6로 사전 테스트 결과상 출력은 300마력, 토크는 38.7kg·m로 나타났다.

두 가지 엔진 옵션 모두 버튼식 변속과 셀렉트시프트를 채용한 6단 자동 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전륜구동이 기본 옵션이며 인텔리전트 AWD(All-Wheel Drive)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일체형 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추가되고 차체 구조·섀시부품이 강화돼 최상의 핸들링, 최적의 주행감·최고의 정숙성을 겸비했다.

외장은 모던하고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려 드라마틱하게 설계됐다.

최신 LED 헤드램프를 탑재해 빛을 투사한다는 느낌보다는 섬광처럼 날카로운 빛을 내도록 했으며 스플릿 윙 형태의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인테리어는 개방적이면서도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 정숙하면서 미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설계됐다.

버튼식 기어 변속 장치가 마치 계기판부터 중앙 콘솔까지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서스펜션 브릿지 형태로 설계돼 두 단계의 개방감을 조성한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레블의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오디오 품질을 강화했다.

올-뉴 링컨 MKX는 올 가을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으로 이후 중국, 캐나다, 중동, 멕시코, 한국 등 다른 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 포드자동차 올-뉴 GT.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는 올-뉴GT, 쉘비 GT350R 머스탱, 올-뉴 F-150 랩터도 선보인다. 이들 모델은 2020년까지 포드가 선보일 12종의 고성능 라인업 중 일부다.

초고성능 슈퍼카인 올-뉴 GT는 에코부스트 엔진 성능과 공기역학을 향상시켰고 탄소섬유 사용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미드십 후륜 구동에 2도어 쿠페 형식 몸체와 함께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드래그를 줄이고 다운포스와 안정성을 높이는 최적의 디자인 형체는 공기흐름 조절뿐만 아니라 브레이킹, 핸들링, 안정성도 향상시켜준다.

엔진은 차세대 3.5리터 트윈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V6를 탑재했다. 6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포드가 생산한 에코부스트 엔진 중 최고로 강력하다.

올-뉴 GT는 순식간에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하는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 액슬과 뛰어난 드라이빙 컨트롤을 제공한다.

차체는 알루미늄의 전면과 탄소섬유의 바디 판넬로 감싸진 후면 서브프레임으로 구성됐다.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인 쉘비 GT350R은 공기역학과 서스펜션을 더욱 높여 도로나 레이싱 트랙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력을 선사한다. 탄소섬유를 적용해 바퀴 무게를 줄이고 회전 관성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차체 경량화를 위해 에어컨, 스테레오 시스템, 뒷좌석과 트렁크 바닥 매트 등을 과감히 없앴다.

특히 쉘비 GT350R에 기본 장착된 탄소섬유 휠을 기본 장착했고 6단 수동변속기, 전자식 조절 후방 장착 디퍼렌셜 오일 쿨러 등과 함께 기본 사양으로 채택됐다.

포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5.2L 듀얼 오버헤드 캠 V8엔진을 탑재해 500마력 이상의 출력과 최대 55.3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쉘비 GT350R은 올해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정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75만3851대가 판매돼 북미 트럭 판매 1위에 오른 포드의 대표 트럭 F-150의 고성능 픽업트럭 모델인 F-150 랩터는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춰 더 강하고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의 경량 바디로 차체 무게를 200kg이상 줄였으며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존의 랩터 모델보다 더 높은 마력과 토크를 뽐낸다.

또한 사륜구동과 토크 온 디멘드(Torque-on-Demand), LED 라이트, 가시성을 높인 카메라뿐만 아니라 6가지의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고성능 오프로드 트럭으로서의 효율적인 주행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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