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취약계층 장애인·청년 180명 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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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취약계층 장애인·청년 180명 무료 건강검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2.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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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은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지난 8일 협약식을 갖고 올 한 해 동안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에서 소외된 장애인·청년 등 180명에게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 중인 장애인자립생활주택 거주자 50명,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100명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30명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청년통장 가입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카페, 자립생활주택 인트라넷,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추천 등을 통해 모집했다.

무료건강검진은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시 센터 3곳(광화문·여의도·강남)에서 제공되며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 14~17종을 포함하는 화이트 프로그램(1인당 50만원 총 지원액 9000만원 상당) 검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올해도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KMI한국의학연구소의 경영이념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원하겠다”면서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건강검진을 가까이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2016년 협약 이후 무료건강검진 서비스가 저소득 청년과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 등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이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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