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다가 차차 구름…낮부터 영상 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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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다가 차차 구름…낮부터 영상 기온 회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2.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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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남권과 경남권·경북남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과 경북권(남부동해안 제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가 되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경북·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북부·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가 대부분 해제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강원도·전남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는 밤부터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맑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북부에는 낮 동안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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