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등록 전기차 10만338대…국내 제조 비중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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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등록 전기차 10만338대…국내 제조 비중 74.1%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2.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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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해 전기차 등록은 10만338대로 신차등록 비중은 6%였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제조차량은 7만4393대로 74.1%를 차지했다.

[자료=환경부]
[자료=환경부]

특히 전기승용차량의 지난해 국내 비중(제조율)은 아이오닉5, EV6 등의 판매 호조로 64.5%를 기록하며 전년 전기승용 차량 국내 제조율 47.6%보다 크게 상승했다.

[자료=환경부]
[자료=환경부]

환경부는 일본, 중국, 독일 등 다른 나라 사례와 같이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여건을 적극 반영해 전기차 보조금체계를 다양하게 개편해 추진 중이다.

연교차가 큰 우리나라 기후특성상 2020년부터 저온 주행거리, 전비 등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화해 왔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올해부터 제조·수입사 대상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의무화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을 위해 시행 중인 저공해차 보급목표제에 참여하는 기업에 최대 7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했고 확대 중이다.

이 밖에 전기차 가격에 따라 보조금 지급률을 달리 적용해 고가 전기차보다 고성능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지원 중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내 전기차 보급 여건과 해외 사례 등을 토대로 전기차 경쟁력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등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체계를 적극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지난 1월27일 확정된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올해는 총 20만7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올해 국내 제조율이 지난해보다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외부급전기능 등 신기술 활성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등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면서 보조금 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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